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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리뷰파티

[방문후기]오프라인에서 제로웨이스트 제품 구매하기! 부산 제로웨이스트샵, 천연제작소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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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도브 뷰티바 후기(godobby.tistory.com/16)를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환경에 관심이 많으시단것에 소소한 감동 ㅎㅎ

비록 나는 완전 클린한 제로웨이스트보다는 레스웨이스트에 가깝지만...

정말정말 작은 한걸음이라도 환경에 도움이 되리라 믿으면서..

언젠가는 가야지 하고 그동안 미뤄뒀던 오프라인 제로웨이스트샵을 가보기로했다!

우리집에서는 부산이 더 가까워서 부산 오프라인 제로웨이스트샵 천연제작소를 방문해보기로함

* 참고로 온라인샵도 있는데 직접 보고 사고 싶었어여...

place.map.kakao.com/1797083669

 

천연제작소

부산 북구 덕천1길 93 (덕천동 384-25)

place.map.kakao.com

* 일요일은 휴무라 어제 다녀옴! 10시부터 7시까지 운영한다고하시네요

사실 환경을 위해 가는건데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었지만...시국이 시국이라...

매장 바로 근처에 주차장이 있었다.(방문일자인 9월 19일 기준 20분에 천원이었음!)

요기쯤이지 않나..?하고 지도 보면서 두리번 거리다보면

요 귀여운 표지판을 만나게 됩니당 :)

표지판 바로 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시면 도착!

소소하고 깔끔한 입구...벌써 내 서타일이야

2팀이상은 자동문 개방이라.. 약간 센스있다고 느꼈음!

꼼꼼하게 손소독제 바르면서 입장하겠습니다~

사장님께 먼저 양해 구하고 사진 찍기 시작함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정면샷~

이뻐요..이쁘고여...

사장님 이 컨셉으로 카페 하나여셔도 좋을거같아여 왜냐면 단골고객 하나는 일 단 확보하신거같거든요(는 나)

좌측에는 문구류(업사이클링 펜, 재생지 노트 등등)가 있었구

우측에는 이렇게 비누체험존(?)이 마련되어있었다!

중간에 있는 작은 집게로 꺼내서 사용할수있게 되어있었음

집게가 사용전 사용후로 나눠져있어서 위생적이었고 손닦는 소창수건도 있어서 뭔가 정말 깔끔하다..싶었던..

바로 써보고 싶었지만 암만 닦는다고해도 손에 물기가 남아있을거같아서

상품에 물 묻히는것도 아닌거같아서 마지막에 써봐야지~하고서는

당당하게 까먹고 지금 글올리다 생각났네여...^^....휴 너무한거 아니냐 나 자신...

나 완전 똥손사진사인데 이렇게 잘 나오는건... 실물이 얼마나 이쁠지 아시겠쥬..?

사장님 인테리어 감각 저 좀 나눠주세여...휴...

저 중에서 특히 내 눈을 이끄는것들이 있었으니

이거이거이거!! 꼭 사고 싶었던 것 중 하나! 실리콘 지퍼백!

지퍼백을 많이 쓰는편이었는데.. 대체할만한게 없는것같아서 그냥 여러번 재사용했었음

아니면 아예 재사용용으로 튼튼하게 나온 제품들만 구해서 썼는데..

전자렌지 사용가능이라고 했지만 괜히 불안했었단 말이지...

이런 측면에서 실리콘 지퍼백은 가히 혁명!

가격은 솔직히 비닐 지퍼백 대비하면 비싸지.. 비쌀수밖에 없고...

일단은 500ml 하나 사보기로 결정!

입구 옆에는 요렇게 브리타필처 수거함과 우산 기부함이 있슴니다!

제로웨이스트 카페에보니까 브리타 쓰시는 분들이 많던데.. 재활용 안되는것땜에 청원 넣으시더라고여

저는 무전력 직수 정수기를 사용중이지만.. 청원 넣구 왔다지요 campaigns.kr/campaigns/257

계속해서, 문구류존에서 찍은 사진.

여기서 정면 좌측으로 카운터가 있는데 사장님이 뭔가 포장중이셔서 초상권을 지켜드리기위해...ㅎ

 

이 라인은 아마도 주방용품들...?인것 같았다.

내 관심을 끌던 또 다른 아이템... 실리콘 빨대 무려 개방형!!

스텐 빨대를 쓰고 있긴한데 솔도 있지만...뭔가 제대로 씻긴거 맞아? 하는 생각이 좀 듬...

사람들 생각이 다 비슷했던건지 요런 제품을 만들어버렸다 이겁니다...

얘도 하나 담음

사실 제로웨이스트의 제일 기본템이 아닐까? 싶은 천연수세미

통으로 판매하는데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사용할 수 있음

아무래도 공산품이 아닌이상 사이즈는 제각각일수밖에 없지만 크기 가늠하시라고...(손 큰편..)

소분해서 판매하는 제품도 있다!

사진엔 안나왔지만 앞에 작은 저울이 있음..

또또 맘에 들던 것 밀랍랩

집에서 만들어쓰시는 분들도 많던데..

가장 작은 식품랩(25*25)으로 하나 고름

쓰다가 마모되는 부분이 있으면 우측의 리페어 블록으로 보완할수 있다고함

많이 마모될때까지 기다렸다가 하기보단 약간 마모됐다싶을때 하는게 낫다고..(사장님 피셜)

센스있는 설명서

사실 제일 걱정됐던게 뜨거운것에는 사용하지 말라는 저 부분때문이었는데

실리콘랩도 쓰고 있으니까 뜨거운 애들은 좀 식혀서 실리콘랩으로 사용하구

밀랍랩으로는 그 외에만 잘 써보기루..

괜찮으면 집에서도 만들어봐야징

진열된 설명서 사진을 찍었당

설명서에도 나와있지만 약간 끈적한 느낌이 있긴함

글래드랩도 비슷하니까 뭐...잘 맞길 바래야지 ㅎㅎ

하나 고른 집게

제로웨이스트 블로그들에서 자주 보였던것같아서...ㅎ

행주를 말리거나 수세미 집어 두거나 할때 쓰는것같았음

욕실용품 세트도 판매하고 계셨다!

대나무화장지 신박쓰...

포장지도 네트백이라 더 이뻐보였다..

중앙에 있던 판매대.

면생리대, 네트백, 소창수건, 손수건, 화장솜 등등

화장솜 꼭 사고 싶었던거라 S사이즈, L 사이즈 구입함

(사진상으로는 면생리대 위에 있는 3개 참고..)

매일 쓰는건데 쓰레기통 비울때마다 현타올만큼 많이 쓰는거같아서...

단독사진을 못 찍었는데 위에 있는 사진중에서 

 

 

소창수건.

하얗게 된 제품이 3회 정련된 아이, 아래쪽이 정련하기 전.

집에서는 소창행주를 사용중인데, 사장님이 정말 정련을 잘하셨나봐 내거는 저렇게 하얗지않던데...ㅎ....쩝

 

세제를 소분할 수 있는 곳!

천연 주방세제, 세탁세제는 물론이고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등등 소분해서 판매하고계셨다.

난 2칸짜리 통을 가지고 갔는데 좌측 하단에서처럼 작은 저울에 올려두고 담으면 됨!

아래쪽 선반에 작은 비커같은 스쿱이 있는데 요것도 사용전 사용후로 나눠서 깔끔하게 관리하고계셨다.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세스퀴소다를 열심히 담아봄

사장님께서 꽉꽉 담으실 필요없고 꼭 필요한만큼 담으시라고 하셔서 약간 갬덩..

저울에 있는 용량을 보고 위에있는 텍에 적어서 사장님께 드리면

요렇게 통 위에 붙여주신다!

잘 안 쓰는 통인데 이렇게나마 약간의 포장비도 절감하고 환경도 생각했다 뭐 그런 약간의 뿌듯함 대충 그런거?..ㅎ

입구쪽에 작게 마련된 할인존도 있었다.

사유도 간단하게 적혀있어서 정성이 더 느껴졌음

요새 손도 자주 씻으니까 잘 마를만한 손수건, 

실리콘 빨대 넣을 광목 파우치를 고름

수세미도 고른줄 알았는데 집에오니까 안 샀었더라고...? 왜 이러냐 나자신...

영수증!

계산해주시면서 관리하는 방법 등등 제품 설명도 함께 해주셔서 소소한 갬덩..

아 참고로 제로페이, 카카오페이 가능!

전체 구매샷!

실리콘 지퍼백 / 빨아쓰는 화장솜 (S/L)

광목 파우치

세스퀴소다 / 밀랍랩(25*25) / 거즈손수건

실리콘 빨대 / 와이어 클립 집게

웍디퍼

 

상품별 후기는 최소 일주일씩은 써보고 하는걸로~

딱히 뭐 대단한거 한것도 없는데 괜히 뿌듯한 그런 쇼핑이었던것....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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