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후기]쿠팡의 새로운 도전, 로켓프레쉬 에코를 이용해보다

로켓배송.. 한번도 안 쓴 사람도 있을까 말까한데

한번만 써본 사람이 과연 있을까...ㅎ

난 로켓와우 서비스가 생기자마자 가입했던 그야말로 쿠팡 없이는 못 사는 사람..

더군다나 시국이 이렇다보니, 로켓프레쉬도 자주 이용하는 편.

그런데 아마 로켓프레쉬를 이용해본 분들은 공감하실것..

박스가 너무너무너무 많이 나온다.

물론 로켓배송 자체가 좀 그런 편이긴한데 로켓프레쉬는 더군다나 드라이아이스, 아이스팩 등등 더 들어가다보니..

TMI인데 쿠팡 물류센터에선 오더마다 박스 사이즈까지 다 자동으로 지정되기땜에

직원 입장에서 아 이건 좀 너무 과대포장인데..싶어도 걍 하는 편...

물론 다른 박스로 포장할수도 있긴한데.. 사유를 다른 박스가 없어서 이런식으로 찍어야되는데 괜히 찜찜해서..

(정말 잠시 알바해봄) 

암튼 그런 쿠팡 처돌이가 오랫만에 로켓프레쉬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생각 못했는데 한동안은 프레쉬 말고 걍 물건(?)들만 결재했었나봄..)

하단에 <친환경 포장 신청>메뉴가 뜨는것!

나만 몰랐던 걸까 아니면 우리 지역에 이제 서비스가 시작된걸까..

궁금한걸 클릭해봐야쥬?

오...

오오.....?

아니 어떻게 이런걸 생각했지

거기다 로켓와우회원은 무료....

60일 안에는 당연히 또 쓸거니까...^^

신청하기를 누르면 이렇게 하단에 프레시백에 배송된다고 뜨게됨!

주문 완료후에 뜨는 팝업

약간 뿌듯...?기대도 되고....ㅎ

요렇게 안내문자도 옵니다!

링크를 클릭해보면~

신청할때 나왔던 프레시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사용중인 프레시백의 개수가 뜸!

아직은 배송받기 전이니까 0개로 뜬다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최대 15개까지 가능..

3시에서 6시 사이에 온다고 해서 3시 15분에 일 보러 나갔는데...?

옴매 벌써 와있었다...

순간 문 열고 명절 세트같은게 온줄 알았음;;;

가린건 송장...

수거할때 내 정보?가 필요할거같아서 송장은 안 떼고 그대로 보관할려고...

궁금해서 바로 한번 열어봄!

빛 반사땜에 잘 안 보이는데

다음 로켓배송/로켓와우/로켓프레쉬 배송시 문앞에 두시면 수거해갑니다

라고 적혀있음!

그리고 내부에 한번 더 찍찍이로 감싸져 있는데 열어보면

주문한 냉동제품이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들어있음!

배송받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드라이아이스가 아직도 넉-넉

냉장제품은 이런식으로 내부가 약간 다르게 생김

냉동제품에 있었던 한번 더 감싸주는 커버가 없고

기존에 배송됐던대로 은박 보냉 포장이 들어있다(feat.아이스팩)

그리고나서 앱에 들어가보면 사용중 프레시백이 2개로 업데이트 되어있음~

 

총평:

만족도 ★★★★★(그 이상!!)

나 뿐만이 아니라 최근에 정말 마트나 시장보단 택배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는데...

당장 우리 아파트만해도 일주일에 한번 박스 재활용을 내놓는데

쿠팡 박스가 정말정말정말 많아서..

그런데 사실 당장 나만해도 비닐 포장으로 받았을때 파손된 제품을 받아본적이 있어서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어쩔수없겠지 생각했는데..

쿠팡같은 큰 기업에서 이렇게 앞장서주면 다른 기업에서도 생각을 달리하지않을까.

월회비가 전혀 아깝지 않아!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