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리뷰]구형 쏘울로 차크닉하기-김해 달무리 수변공원

최근에 차박에 관심이 정말정말 많은데

나는 덩치왕이고.. 내차는 SUV라고 하기엔 애매...한 쏘울

최근 검색기록 보면 쏘울 차박, 쏘울 차크닉, 쏘울 평탄화 이런것들뿐...^^

그나마 검색에 나오는건 최근에 나온 쏘울 부스터 EV가 대부분...(유틸리티 모드가 인기있는듯)

내 차는 12년식 구형 쏘울인것인데....

커스텀 평탄화 작업을 하는 곳도 있던데 음

그래서 엄청난 검색끝에 도킹텐트(내가 산 형태는 꼬리텐트라고도 하더라)와 자충매트를 샀음.. 구매대행으로..

 

내가 생각했던 주요조건

1. 쏘울의 트렁크는 그리 크지않음.. 난 특히나 러기지박스도 있어서.. 그래서 부피가 넘 크지않을것

2.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을것. 막상 해보면 별로일수도 있으니까

3. 혼자 설치하기 편할것. 난 근력리스 휴-먼이니ㄲㅏ....

 

내 차크닉 플레이스는 여기...

place.map.kakao.com/24579760

달무리수변공원

사실 달무리 수변공원은 주차장이 여럿임

삼계에서 간다고 쳤을때 제일 먼저 있는 주차장쪽이 제일 크고 캠핑카도 상당히 많은데

그 담 주차장에서 차가 적고 그 담 주차장은 또 더 적고....

매 주차장마다 공중 화장실도 다 있는데 제법 깨끗한 편

하지만 취사, 숙박 금지이므로 차박은 금지.. 

예전에는 쓰레기통이 있었는데 이제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쓰레기통도 없어졌다 자기쓰레기는 꼭 챙겨오자궁..!

느닷없는 도킹텐트 인증...!

맘이 급해서 빨리 폈는데 접었을때 돗자리 정도라서 부담스럽지 않았음

사진에서 잘 안 보일수도 있는데 하단은 뒷바퀴 휠에 고리를 걸어 고정하는 방식임

모기장이 있어서 나처럼 갑갑한거 싫어하는 사람들한테 좋은듯...

커버는 찍찍이가 있어서 저렇게 접어둘수 있다(의도치않게 번호판을 가릴수있게됐군...ㅎ)

약간 요런 느낌입니다

내 차는 트렁크 도어가 많이 안 올라가나...?먼가 자꾸 처지는 느낌이 들어서 열심히 끌어올림...ㅎ

아참 배터리 방전될 수 있으니 카라비너 등을 이용해서 꼭꼭 준비해줄것

저는 카라비너가 사이즈가 안 맞아서... 그냥 수동으로 돌려줬습니다...

가운데 저 부분을 2번 돌려주면 트렁크 불이 꺼지는걸 볼 수 있슴니다

카라비너가 편하긴한데 가끔 깜빡하고 그대로 트렁크 닫아서 파손되는 경우가 있다고해서..

 

 

 

정신없는 내부...를 모기장 친 채로 찍어보았습니다

자충매트에서 베개 부분 바람 안 넣으면 내 차에 딱임!

잠시 모기장 내려서 찍어보았다

매트 아래쪽에 공기 주입구가 있는데(사진에서는 좌측과 우측 하단쯤 하나씩 있음)

저걸 살짝 풀어주면 공기가 자동으로 채워짐.

나중에 보관할때도 풀어서 꾹꾹 접어서 말아주고 주입구를 다시 잠가주면 됨(공기가 다시 들어갈수도 있으니까)

남들 하는건 다 해보고 싶은 삼십대...ㅎ.....

날씨가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 무려 무보정이야!

준비하는 사이에 햇빛이 좀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가리개따위 없었던 나 자신 그냥 옷으로 대충 가림...^ ^

혹시나 별로일까봐 먹을건 커피밖에 안 챙겨온 나자신 왜 그랬어 진짜...

정면에서 보면 이런 느낌!

짐들은 다 운전석과 조수석으로 다 밀어놓은...정신없음...

편-안

아 물론 허리 쭉 펴고 앉을 수는 없음...

2열 폴딩한거보다 트렁크가 좀 더 낮아서 트렁크 쪽으로 앉으면 그나마 좀 편함

다리는 대각선으로 펼 수 밖에 없음..(내 키 176)

아니면 트렁크쪽으로 머리를 둬서 조수석 헤드레스트에 발을 올리는 방법도 있음....

아이패드로 놀다가 폰으로 음악 듣다가 커피 마시다가 아주 좋았음...

근데 이게 좀 흔한 형태의 텐트가 아니라서 그런가 사람 없는 줄 알고 자꾸 들여다보셔서 머쓱...

 

+)혹시나 필요하시려나...? 광고 절대 아님... 광고였음 좋겠다 광고비로 삼겹살 사먹게..

도킹텐트 구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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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정도 쉬다가 대충 정리함

사진 우측에 나온 작은 오두막 같은 곳이 화장실..

1시간 정도 걸어볼까해서 나와봄

갈대인가 억새인가 항상 헷갈림...

개인적으로 길을 찍는걸 좋아함

여기도 저기도 갈대..인지 억새...인지...가득..

사실 사진은 이쁘게 나왔지만 현실은 엄청나게 날파리에 시달리고 있었음....

바로 옆이 낙동강이다보니 어쩔수없는거같긴한데...

4시부터 그럴줄은 몰랐어...

댕댕이를 데리고 산책오는 분들도 많았고 어떤 분은 아마도 개인방송을 하시는거같았음...

걷다보면 저런 평평한 바위가 있는데 사람들이 앉아서 쉬곤했다..

예전엔 없었는데 벤치 대용으로 생긴듯

하늘도 이쁘고 낮달도 떠있고..

줌해서 찍은 낮달 ㅎ

날이 정말 좋았던 날의 차크닉ㅎ

담엔 맛있는거 챙겨서 좀 더 일찍 나가서 놀아야지 더 추워지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