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은 가볍게 구매 인증~
제로콜라 처돌이인 나는 핫딜 뜰때마다 제로콜라를 최소 두박스씩 쟁여둠!
첨엔 좀 밍밍했는데 이제는 일반 콜라는 못 먹겠어...
(TMI:아스파탐때문에 꺼리는 분들도 있는데 하루 7리터 이상 마셔야 문제가 생기는 정도라고함!)
(TMI(2):음식이 더 땡겨서 결국 살 더 찐단것도 루머라고함)
이번에 보니까 커피콜라가 옵션으로 있길래 후기 검색해봤는데 워낙 호불호가 갈리더라고..?
호주여행할때 복숭아 코카콜라, 바닐라 코카콜라 등등 요상한 콜라보들을 다 마셔보았지만..
단 하나도 내 취향은 없었지만... 최소 하루 3잔은 커피를 마셔야하는 나..
어지간하면 커피맛은 괜찮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더군다나 코카콜라에서 조지아 커피도 만들잖아..맛이 없을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추가로 주문하게된 커피 코카콜라 후기 써봄니당...

사실 커피<제로>콜라 라고 이름 붙였으면 판매량이 더 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좀 함
왜냐면 얘도 0칼로리인데..왠지 이름에 제로가 안들어가니까 칼로리가 좀 있을거같잖아요...?
디자인도 나쁘지 않은거 같고 한국사람들 커피 또 얼마나 좋아하냐 이거야
저정도 들어있는거면 카페인도 그리 많이 안들었을거같고...
하지만 왠지 인스턴트 커피가 들어갔다고 하니까 인스턴트커피=커피믹스 같아서 당류도 높을거같지만..!

놀랍게도 얘도 제로콜라처럼 당류가 0g...!
이거 완전 개이득인 부분 아닌가 어떤맛일까 넘모넘모 설렌다 함서 호다닥 따서 마셔봤는데요...?
......?

?
???
?????

..이거 뭐야?
내 혀에 문제가 있나?
한번 더 마셔보자 하기를 수차례...
결국 한캔 다 마셔보고 혹시 좀 덜 시원해서 그런가...?
냉장고에 넣어뒀던 한캔도 마셔봄...

.......?
커피향이...나긴나는데
고기집에서 가끔 있는 공짜 커피자판기에서 헤이즐넛커피랍시고 주는 그런 커피향...
탄산도 훨 약하고...
약간 맥콜 커피버전같은...(맥콜 넘모 싫어함)
당혹스럽고...커피+콜라=맛있는거+맛있는거=최고 맛있는거 일줄 알았지...핵배신....고소할수있나요 이거
걍 오랫만에 나랑드나 살껄... 안녕 내 16,250원...할인할때 사서 참 다행이다..
까딱 잘못했으면 1치킨 값을 고대로 날릴뻔했네...
역시 콜라에는 뭘 타면 안된단걸 깨달음^^그렇게 당해놓고 또 당했쥬?
만족도는... 별 반개도 표기하고싶지않아.......
맥콜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시도는 해보세요....
궁금하시다면 저처럼 맛도 모름서 한박스사지마시고
편의점같은데서 딱! 한캔만 사서 한입먹고 버리는 현명한 소비를 합시다...(현명한게 맞나?...)
남은 건 회사에 나눠주든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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