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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요리 똥손이 만들어본 실패에 가까운 바질페스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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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7월이었던가

다이소에서 바질 씨앗을 충동적으로 사서 열심히 키우고있는중

순지르기도 해보고 분갈이도 해보고...

똥손이 이만큼 기른다고 용썼다ㅠ

 

 

(다른 화분임)

얘는 양쪽이 방울토마토임

방울토마토를 더 나중에 심었는데 비슷하게 자란듯....

잘보면 방울토마토에 꽃도 핌😍

 

근데...바질이 너무 많이 자란거 같고 활용하는 방법은 바질페스토밖에 알지 못하는 관계로....

블로그 검색했지만 결국 내 맘대로 조절함...

바질잎 65g, 파마산치즈가루 45g, 아몬드 슬라이스 20g, 생마늘 4쪽, 소금이랑 후추 약간

올리브유는 200ml넣었는데...더 적게 넣었어야했다...(실패의 요인..)

믹서기 있어야 함. 탈수기 있으면 좋음.

 

 

우선 메인 재료인 바질잎을 따왔다

손에서 향긋한 냄새가 난다 조우와써 예감이 좋았다

 

 

잎만 떼어냈다.

줄기까지 같이 갈아버리면 맛이 덜하다고해서 열심히 골라냈다.

블로그마다 씻어서 바로 만드는 곳도 있고 물에 10분정도 담갔다가 만들기도하더라

울 엄마가 그랬다 상추도 먹기 전에 물에 담가두면 더 싱싱하다구...

쌈싸먹을건 아니지만 그래도 왠지 좋을거같아서(?) 10분 담가둠

 

 

그리고나서 탈수기로 탈타라타ㅌㅌ탈탈탈

다이어터들 필수품이쥬? 샐러드 만들기 딱 좋지만 요샌 잘 안썼네 채소값이 올라서...(핑계)

 

 

믹서기에 담아줍니당

가득 담긴거같지만 만들면 얼마 안나오겠지..?

 

 

딱 65g나옵니다...

사실 난 레시피를 딱딱 지켜서 하는 편은 아니야

계량하면서 하는 편은 더더욱 아니고
(똥손의 대표적인 특징^^휴)

그냥 다른 분들 블로그에 일케 하더라고여... 있어보여서 나도 따라해봤엉...

저울에 있는 얼룩은 뭔지 몰겠는데 안지워지더라....쩝

 

 

파마산치즈가루.

아니 위에는 45g적었으면서 왜 사진은 40g이냐고여?

다 만들고나서 먼가 맛이 부족해서 더 넣었기 때문임니다...

사실 제대로 만들려고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살려고했는데

로켓배송에서 고새 품절이었다... 다들 바질페스토를 만들려고하셨나요..?

하지만 치즈 이즈 뭔들... 언제나 옳은 그것..

 

 

아몬드 슬라이스, 마늘 4쪽, 올리브유 다 넣어봄... 비쥬얼은...그리 좋지 않군여...

아몬드 슬라이스 계량 사진도 찍은거 같은데 없네...?

사실 견과류는 기본은 잣인거같은데 비싸....

똥손요리를 직감한 나는 집에 있던 (비교적)저렴한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음...

덖어서 수분도 날리고 더 고소하게 만들기도하던데 난 태울거같아서...^^난 내 자신을 너무 잘 알아...

 

블로그에서 올리브유는 바질 g수의 3배만큼 ml를 넣으면 된다고했는데

난 바질 잎이 65g이니 올리브유는 대략 200ml넣으면 되겠군!!했는데...훅 나와서 10ml 더 들어감

하지만 10ml가 일케 만든걸까...걍 조금씩 넣어가면서 만드는게 맞는거같다....

아 소금 후추는 다 만들고 쪼금씩(2~3꼬집)만 넣으면 됨

 

 

올리브유 과다로 만들어진 내 바질페스토...^^...

생각보다 너무 묽어졌다........

참고로 저 용기 하나에 260ml 짜리임.. 가득담으면 샐까봐...

 

다음에는...다음에는 꼭 제대로 만들어볼것이다...흑흑....

스프레드처럼 뻑뻑하게 꼭 만들어본다.... 더 힘내서 자라줘 내 바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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